전남의대 호흡기내과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NTM 또는 MOTT 폐질환)

1. 아래와 같은 이유로         년     월    일 부터 치료를 받기 시작합니다.

   병명 : □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질환): 

          □ 비결핵 항산균(마이코박테리아) 감염증  

   근거 : □ 도말양성 □ 균배양 양성 (1회, 2회, 3회, 4회 이상) ☐조직검사  □ 균종 확인검사

2. 당신의 치료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구용 약물 ☐클라리스로 마이신 ☐ 리팜핀   ☐ 에탐부톨 ☐아이나   ☐기타 (         )

   2) 주사제      ☐스트렙토 마이신   ☐ 아미카신 ☐ 세폭시틴 ☐이미페넴 ☐기타 (         )

 약물 치료 기간은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입니다..(보통 균음전 후 12개월). 그러나 최종 치료 기간은 환자 질환 정도 및 치료 반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경구 복용 제재(3가지 제제)로 치료하지만, 주사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첫 2～8주 동안 주사제 치료를 위해 입원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일반 결핵보다 치료 성공률이 낮아서, 의사의 처방에 따른 규칙적인 악물 복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 약물 복용을 임으로 중단하거나 복용을 불규칙적으로 한다면 완치되기 어렵고, 더 부작용이 심한 약을 사용해야 하는 수도 있고, 영원히 치유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완료 후에도 상당수에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 진찰이 필요합니다.

3. 약물 복용 방법 및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리팜핀은 식전에 다른 약제는 식후에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구토, 속쓰림 등 위장관 부작용이 심하면 식후에 모두 식후에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2) 복용 후 소변은 붉은 색으로 나오지만 약 때문이므로 오후가 되면 소변색이 맑게 됩니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붉은 반점이나 두드러기가 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복용을 중지하시고 피부과 의사의 진료를 받으십시오. 감기 몸살을 앓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약물 복용을 계속하다 보면 대부분 서서히 호전됩니다. 시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시력저하를 느끼면 의사에게 말씀을 해주셔야 합니다.

 3) 그외 간기능 장애, 신기능 장애, 출혈, 혈소판 이상 등이 발생될 수 있어서 약물 투여 후 보통 1-2주 째 그리고 그 후로는 가끔씩 혈액검사를 받을 것입니다. 일과성 두통, 입술 마비감, 이명, 현훈이나, 청각 장애등의 증상이 약제와 관련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는 특히 주사제 사용시 쇼크 증상이 있을 수 있고, 기타 심한 불편감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는 담당 선생님이나 가까운 내과 선생님과 바로 상담을 받으십시오.

4. 다른 약제를 복용중인 경우

 다른 약제의 사용은 서로의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항상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결핵 약제에 의해서 피임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그 외 스테로이드제, 항경련제, 기관지 확장제, 경구용 혈당 강하제, 항응고제(와파린) 등을 복용하는 경우 용량 조절을 담당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비결핵 항산균이란? = 결핵 사촌?

  결핵균과 비슷하여 인체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그중 폐에 가장 잘 침범하기 때문에 폐질환이 제일 많습니다. 증상도 결핵환자와 비슷한 기침, 가래, 전신 피로감, 미열, 식은 땀, 체중 감소, 객혈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핵과 달리 일반적으로 토양, 물이나 구강내에도 있을 수 있고 사람간의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격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병원성도 결핵보다 약하긴 하지만 실제 약물치료시 치료 성공율은 결핵보다 낮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핵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주의와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진단은?

  가슴 엑스레이 촬영과 객담(가래)에서 균을 검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객담은  아침에 일어나서 나오는 첫 객담을 받아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개 3회 이상 검사를 하며, 입안을 냉수로 한두 차례 헹구어 내고 그 후에 깊은 숨을 들여 마시고 가슴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가래를 받으셔야 합니다. 균을 키우고 균 종류(비결핵 항산균들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서)를 확인하는 검사까지 하면 최종 진단을 하는데 상당한 시간 (1-2개월 이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환경에도 존재하는 균이므로 보통 여러 차례 검사로 확인하며 가래 검사로 부족한 경우에는 조직검사, 기관지 내시경 등 특수 검사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7. 식생활 및 일상 생활

  음식은 특별히 가릴 것은 없으며, 골고루 충분한 영양과 안정을 취하여 면역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음주, 한약, 보약, 개소주 등은 약물의 간독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은 주로 폐손상을 일으키고 기존에 손상된 부분에서 잘 발생하므로, 다른 균 감염이 추가로 생길 수 있고, 객담이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분이 많은 음식(물, 신선한 과일등) 섭취는 객담 배출에 도움이 되며, 금연은 필수적이겠습니다.

        전남대학교 병원 호흡기내과  ☎ (062)220-6588, 6581(본원), (061)379-8120, 8381(화순)

호흡기 질환: 환자 안내문

홈페이지- http://medicine.chonnam.ac.kr/department/pd/proto-pt.html

< 객담     채취방법:          항산균, 결핵균   배양 검사>

가급적 아침에 깨어난 후에 바로 양치질이나 입을 물로 행군 후

--> 기침을 하여 기관지로부터 나오는 객담(깊은 숨을    들여 마시고   가슴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가래)이 입에 있는 물이나 침이 되도록 섞이지 않도록 가래를 받으시면 됩니다.

--> 채취된 객담은 최대한 빨리 맡기는 것이 좋으며, 하루 이내에 검사를 의뢰하세요(부득이 맡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경우에는 우선 냉장 보관후 가져와서 맡겨주세요).